‘18살차’ 이정재♥임지연 ‘혐관’에서 정들어 (얄미운 사랑)

‘얄미운 사랑’ 이정재와 임지연이 싸우다 정든다.

오는 11월 3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측은 24일, 연예계를 발칵 뒤집을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앙숙 관계성이 흥미를 유발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이가운데 임현준과 위정신의 예사롭지 않은 인터뷰 현장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임현준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위정신. 하지만 어쩐 일인지 휘둥그레진 눈으로 삿대질을 날리는 임현준과 황당한 표정으로 응수하는 위정신의 대비가 웃음을 자아낸다.

임현준과 위정신은 오해로 삐그덕 거리는 만남 속에 인연과 악연 사이를 오가며 서로의 일상에 큰 파장을 몰고 온다고. 앞선 티저 영상에서 “당신 기자 맞아?”라며 위정신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임현준의 모습이 공개된 바.

이번 작품에서 이정재는 멜로 장인을 꿈꾸는 형사 전문 국민 배우 ‘임현준’으로 변신해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을 드러낸다. 임현준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착한형사 강필구’ 시리즈를 통해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거대 비리 사건에 휘말려 자리를 잃어버린 기자 ‘위정신’은 임지연이 소화한다. 11월 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