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스프링 컴퍼니

배우 지창욱이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스프링 컴퍼니


지창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지창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 무대에 오른 지창욱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배우로서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작품 하나를 만들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한다. 그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업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으로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드라마, 영화, 예능, 해외 투어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창욱은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창욱은 다음 달 4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팬미팅 ‘오늘 뭐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어 11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새로운 복수극의 주인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감독은 “지창욱이 곧 하나의 장르가 될 배우”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