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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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이 미슐랭 빕구르망 셰프 유바카를 만나 아픔을 나눈다.

27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공주가 충남 부여로 떠나 ‘인생 장인’을 만나는 여정을 담는다.

건강한 먹거리에 진심인 네 사람은 닭 장인을 만나 자연 방사형 달걀 농장을 체험한다. 박원숙은 암탉 15마리를 거느린 수탉에게 부추를 먹이며 “힘내라”며 응원을 보내고, 홍진희는 닭 성대모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부여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123사비 공예마을’을 방문한 박원숙은 13돈이 넘는 은수저에 눈을 반짝이며 ‘큰손 본능’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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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미식가이드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밥 디자이너 유바카와의 만남. 유바카는 아들을 잃은 뒤 진심을 담은 요리를 시작했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숙연하게 한다. 박원숙은 “안아주고 싶었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부여에서 인생 장인들을 만난 사공주의 여정은 27일 오후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