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 공식 인증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 추진 중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는 제3연륙교 전망대가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orld Record Committee, WRC)로부터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Highest observation deck on a sea bridge)’ 부문의 타이틀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조사 결과 제3연륙교 전망대는 전 세계 해상교량 전망대 중 해발 184.2m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돼, 인천이 보유한 새로운 세계기록으로 등재됐다.

특히 기록은 한국기록원(KRI)의 최고 기록 검증과 인증, 이를 기반으로 한 세부 검토 후 해외 인증기관인 세계기록위원회(WRC)의 인증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인천경제청은 공식 인증에 이어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GWR, 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하는 절차도 병행 중이다. 연 내 기네스 북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관광 자원으로서 우수한 도시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대표적인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인천이 가진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통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향후 제3연륙교 개통 시점에 맞춰 전망대 세계기록 인증마크 제막식을 열고 이를 지속적으로 알려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