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덕후 모여라!’ 스탬프왕 찾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 100곳이 다시 한 번 주목받는다.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최다 방문자 인증 이벤트’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국민관광상품권이 걸린 이번 이벤트는 국내 여행의 즐거움에 경쟁의 재미까지 더했다.

전국의 가을 명소를 찾는 발걸음이 한층 분주해질 전망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격년마다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곳이다. 올해 5월에는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여권’이 제작돼, 여행자들이 각 명소마다 비치된 스탬프로 여행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그 여정을 기념하며, 가장 많은 명소를 인증한 국민에게 특별한 상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여행 포털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의 스탬프 인증 내역과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접수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며, 결과는 12월 1일에 발표된다.

최다 인증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이, 차순위자에게는 공사 사장상과 50만 원 상품권이 주어진다.

한국관광공사 허소영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한국관광 100선을 사랑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전국이 물든 11월, 아름다운 명소들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