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경원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1,259주 은행나무 집중 관리

인천 미추홀구,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 공사를 시행 중이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 공사를 시행 중이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 공사’를 시행 중이다.

이번 공사는 경원대로 등 주요 가로변 14개 노선, 총 1,259주의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구는 열매가 완전히 성숙하기 전 단계에서 제거 작업을 마무리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나무는 내염성과 내공해성이 강해 도심 내 대표 가로수로 널리 식재되어 있으나, 매년 가을 열매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특유의 악취와 보행로 오염, 낙과로 인한 미끄럼 사고 등으로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올해 특히 경원대로, 석정로, 매소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열매가 많이 맺힌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인천 미추홀구는 매년 은행나무 열매 제거 작업과 함께 암나무 표찰 설치, 수관 정비, 열매 수거 강화 등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도심 내 쾌적하고 청결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