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준공식에서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김천시

김천시가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준공식에서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김천시




환경 공원 내에 장애인 전용 9홀 규모 생활 체육 공간으로 조성
김천시는 지난달 31일 대광동 일원에 장애인 전용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순고 부시장, 박선하 도의원, 최병근 도의원, 관내 장애인단체장과 장애인파크골프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발달장애인 공연팀 ‘도토리 앙상블’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경과보고, 유공자 공로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 장애인파크골프장은 장애인 체육인프라 확충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환경공원 부지를 정비해 총 9922㎡ 면적에 9홀 규모로 설계됐다.

또한 접근로, 파크 골프장 곳곳의 쉼터와 편의 시설 등 장애인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특히 장애인 복지관과 장애인 회관 등이 인접해 있으며 푸른 수목이 어우러진 환경 공원 내에 위치해 생활 체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배낙호 시장은 “장애인 파크 골프장은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려 웃고 배우며 건강을 나누는 통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과 생활 체육 시설 확충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포용 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