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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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턱끈펭귄과 닮은꼴로 폭소를 자아냈다.

6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정애리와 금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김종국은 뜻밖의 닮은꼴로 꼽히며 웃음을 터뜨린다.

김종국이 놀란 닮은꼴은 다름 아닌 ‘남극 턱끈펭귄’. 그는 스스로도 “진짜 닮았다”며 인정했고, 작은 눈 때문에 생긴 비행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영화를 보고 있던 그를 승무원이 자는 줄 알고 이불을 덮어주며 모니터를 꺼준 것. 김종국은 “무안해하실까 봐 끝까지 자는 척했다. 작아도 볼 건 다 본다”고 해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금보라는 이를 보고 “눈이 작긴 작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종국은 금보라의 매운 입담에 진땀을 뺐다. 김숙이 “두 분이 국민 엄마지만 결이 다르다”고 말하자, 김종국은 “느낌이 다르시다”고 답했다. 이에 금보라는 “잠깐만, 종국 씨 나랑 정애리 언니가 뭐가 다르다는 거야”라며 즉석 돌직구를 날려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세상의 잡학 지식을 풀어가는 퀴즈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