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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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 ‘우리 동네 특공대’로 돌아왔다.

쿠팡플레이와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지구 평화를 위해서도 아닌 오직 내 가족과 내 동네를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액션 코미디다. 윤계상, 진선규,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가 의기투합해 개성 넘치는 ‘동네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보험 조사관 최강(윤계상)은 대파가 든 마트 봉지에서 권총을 꺼내는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한다. 전직 특작부대 요원 출신다운 냉철한 눈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술병 출신 청년회장 곽병남(진선규)은 막대사탕을 문 채 기관총을 들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일상과 비범함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마트 사장 정남연(김지현)은 유니폼 차림에 단호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전직 특임대 조교답게 범상치 않은 포스를 뽐내며 본편 속 사건을 예고했다. 체육관장 이용희(고규필)는 특공무술 도복을 입고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전직 사이버 작전병 출신답게 재치와 예리함을 겸비한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엘리트 공대생 박정환(이정하)은 박격포병 출신답게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팀의 두뇌 역할을 맡는다.

예고편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공 본능’이 깨어나는 다섯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조용한 동네를 뒤흔든 정체불명 사건”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의지로 뭉친 팀워크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저스티스’, ‘정숙한 세일즈’의 조웅 감독이 맡았고,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신사장 프로젝트’의 반기리 작가와 신예 김상윤 작가가 공동 집필했다. 스튜디오지니, 하이지음스튜디오, 케이커넥티드, 221b가 제작을 맡았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17일 밤 10시 쿠팡플레이와 지니 TV, ENA에서 동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