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다시 한 번 ‘인간 캘빈클라인’의 위엄을 입증했다. 미국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이 공개한 영상이 단 3일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어느 층으로 가셨나요? 정국이 엘리베이터에서 직접 보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속에서 정국은 가죽 재킷과 블랙 팬츠로 완성한 올블랙 룩을 선보였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등장한 그는 시크한 눈빛과 절제된 제스처로 화면을 압도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캘빈클라인의 스테이트먼트 데님 셋업을 착용한 정국이 엘리베이터 밖으로 걸어나오며 전혀 다른 무드를 보여줬다. 탄탄한 피지컬 위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데님 실루엣, 살짝 올려진 눈썹과 여유로운 윙크는 마치 한 편의 화보 같았다.

영상 속 정국은 ‘가죽부터 데님까지’라는 말이 실감날 만큼 스타일 전환의 정석을 보여줬다. 팬들 사이에서는 “온 지구가 사랑할 남자”, “비주얼킹 피지컬킹”, “캘빈 정국 무한 재생”, “우리집 엘리베이터에도 등장해줘”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캘빈클라인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 영상은 3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현재 1181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또한 정국이 참여한 ‘캘빈클라인 2025 홀리데이 캠페인’ 영상은 3202만 조회수를 넘기며 글로벌 팬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