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CGV(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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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흥행한 영화 ‘오케이 마담’이 원년 멤버들과 새로운 멤버들까지 가세해 5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지난 10월 16일 크랭크인 한 ‘오케이 마담2’는 고공에서 비행기 구출작전을 펼쳤던 가족이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에 의문의 초대를 받으면서 예측불허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액션코미디이다.

1편의 히로인 엄정화가 다시 한번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을 사랑스러운 액션 히어로 이미영으로 돌아온다. 엄정화는 1편 비행기에 이어 크루즈 선박까지 통쾌하게 접수하며 박진감 넘치는 코믹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정화와 함께 부부 호흡을 선보였던 전직 국정원 내근직 오석환 역할의 박성웅도 가세한다. 이들 부부뿐만 아니라 북한 특수요원 리철승 역의 이상윤, 비행기 승무원 정현민 역의 배정남까지 합류해 ‘오케이 마담’ 시리즈의 오리지널리티를 지켰다.

사진제공|CJ CGV(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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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신선한 재미를 위해 새로운 배우 군단이 가세한다. 크루즈 소속의 미남 마술사 역할은 려운이, 크루즈 객실 팀장 선아 역할은 박진주가 맡아 화려한 코믹 액션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최수영이 미영과 미영 가족들을 크루즈로 초대한 안야로 합류해, 작품에 새로운 긴장감과 매력을 더했다.

지난 10월 10일 진행된 전체 리딩 현장 출을 맡은 이철하 감독은 “개봉 당시 팬데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오케이 마담2’는 내공있는 스탭들과 배우들의 힘을 모아 더욱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밝고, 엄정화는 “지난 모든 활동을 통틀어 첫 번째 시리즈물이다. 애정하는 작품이 시리즈물로 제작되어 영광이다. 이번에도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액션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케이 마담2’는 침체된 영화산업 회복을 위해 CGV가 2025년 직접 투자배급사업에 진출하면서 첫 메인 투자 배급 영화로 결정한 작품이다. 앞으로도 CGV는 영화 상영을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데 이어 콘텐츠 자체 기획, 투자, 배급을 강화하여 콘텐츠 시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