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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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이 본격적인 생존 경쟁의 막을 올린다.

두 팀이 한 무대 위에서 단 하나의 하트를 놓고 맞붙는 ‘듀얼 스테이지 배틀’이 펼쳐지며, 프로그램 첫 탈락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오늘(1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4회에서는 ‘하트를 얻어야 살아남는다’는 냉혹한 룰 아래 진행되는 3라운드 ‘듀얼 스테이지 배틀’이 공개된다. 첫 탈락이 예고된 가운데 각 팀의 음악적 개성과 팀워크가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중간 점검 현장이 그려졌다. 프로듀서 네이슨은 “콘서트에 온 것 같다”며 참가자들의 무대를 극찬했지만 박기태 음악감독의 평가가 이어지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완벽한 팀워크로 호평받던 ‘기억’ 팀(마샤, 윤영준, 이윤찬, 케이텐, 하기와)은 “서로를 보긴 하지만 듣지는 않는다. 드럼은 지휘자인데 업다운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다른 팀들 또한 불안한 기류에 휩싸였다. “연습을 이딴 식으로 했는데 어떻게 잘하겠어”라는 브로디의 발언으로 갈등이 폭발했고 ‘힐링 보이스’ 팀(김건우, 김경욱, 김은찬B, 이우연, 주지환) 역시 의견 충돌 속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위기를 맞았다.

예고 말미에는 “수많은 위기 끝에 시작된 ‘듀얼 스테이지 배틀’, 탈락이 걸린 무대, 승리해야만 살아남는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마주 선 두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MC 문가영의 “첫 번째 탈락자는 누가 될지 지금 발표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조명이 꺼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단 하나의 하트를 놓고 펼쳐지는 이번 3라운드는 각 팀의 음악적 색깔과 멤버 간 케미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Mnet ‘스틸하트클럽’ 4회는 오늘(11일) 밤 10시 방송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