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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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빠지는 연애’의 참가자들이 3주 만에 폭풍 감량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잘 빠지는 연애’ 2회에서는 9인의 ‘잘빼남녀’가 AI 이미지로만 만나던 관계를 끝내고, 처음으로 실물을 마주한다.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첫 대면의 순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3주간의 혹독한 다이어트 미션을 마친 참가자들의 전후 변화가 공개된다. 체지방률 40%를 넘겼던 참가자들이 전혀 다른 비주얼로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술렁인다. 김종국은 “이거 조작 아니냐”며 놀라워하고, 이수지는 “나보다 말랐는데?”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서로의 실물을 처음 본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AI보다 예쁘다”, “실물이 훨씬 낫다”는 감탄이 쏟아진다.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훈남 훈녀다”, “심장이 다 떨린다”며 과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참가자들은 외적인 변화뿐 아니라 내면의 자신감도 되찾았다. 화성 하지원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마인드가 달라졌다. 거울을 보면 나 자신이 더 예뻐 보인다”고 말했고, 곤지암 이석훈은 “3주 동안 내 몸에 투자했다. 합숙 때 입을 데이트룩에 250만 원을 썼다”며 달라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제 막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준비가 된 ‘잘빼남녀’들은 본격적인 4박 5일 합숙에 돌입한다. 첫 만남의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잘 빠지는 연애’ 2회는 12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