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광명이 완성한다”

●시즌 피날레 ‘두나무 파이널스’ 14일 개막… 인터파크서 예매 시작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국내 프로탁구 시즌의 마지막 승부가 광명에서 펼쳐진다.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한국프로탁구연맹(회장 현정화), 광명시체육회(회장 유상기)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미디어데이를 열고, 16강 대진 추첨과 선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시즌 파이널전을 앞두고 선수단과 미디어가 한자리에 모여 대회의 열기를 미리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현정화 한국프로탁구연맹 총괄위원장,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과 함께 프로선수단 47명, 취재진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프로탁구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이번 대회에는 시리즈1 우승자 박규현·이다은 선수와 시리즈2 우승자 장우진·양하은 선수를 비롯해 남녀 각 16명, 총 32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추첨 결과 남자부에서는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호윤(세아) ▲강동수(한국마사회)-김병현(세아) ▲김장원(국군체육부대)-서중원(화성도시공사) ▲남성빈(국군체육부대)-우형규(미래에셋증권) ▲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대우(화성도시공사) ▲김우진(화성도시공사)-호정문(화성도시공사) ▲임유노(국군체육부대)-장성일(보람할렐루야) ▲조기정(화성도시공사)-장우진(세아) 등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여자부는 ▲이다은(한국마사회)-김하나(화성도시공사) ▲이승미(미래에셋증권)-유시우(화성도시공사) ▲최해은(화성도시공사)-최서연(미래에셋증권) ▲심현주(미래에셋증권)-양하은(화성도시공사) ▲이다은(미래에셋증권)-최효주(한국마사회) ▲이서진(한국마사회)-박가현(대한항공) ▲김서윤(미래에셋증권)-이은혜(대한항공) ▲지은채(화성도시공사)-이승은(대한항공) 등의 경기가 펼쳐진다.

박승원 시장은 “작년 프로당구대회에 이어 올해 프로탁구대회까지 유치하며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최정상 선수들의 열정과 기량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대회가 시민에게는 감동을, 도시에는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한국프로탁구연맹(회장 현정화), 광명시체육회(회장 유상기)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미디어데이를 열고, 16강 대진 추첨과 선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탁구연맹이 주최하고 광명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광명시와 두나무가 후원한다. 경기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남녀 16강전을 시작으로, 16일 남녀 4강 및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전 경기는 유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NOL(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비지정석은 9천~1만2천 원, 1층 지정석은 2만~4만 원이며, 광명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