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내 모임인 ‘스터디하우스’가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들은 부산연탄은행 밥상공동체와 함께 50번째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스터디하우스는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는다. 매달 70만 원을 정기 후원하며 직접 조리, 급식, 청소 봉사까지 수행하고 있다. 밥상공동체(대표 강정칠 목사)에 지난 5년간 50회 이상 후원 및 특별기부를 이어온 누적 후원금은 9183만6620원에 달한다.


‘혼자가 아닌 같이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는 스터디하우스는 “앞으로도 독거노인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멈추지 않고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매주 토요일 ‘일요실’에서 스터디방을 운영하며 팬클럽 회원들이 소통하고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 중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로 자리 잡으며, 임영웅의 이름처럼 ‘영웅적인 사랑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