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12월 31일 밤과 2026년 첫날을 잇는 특별 이벤트 ‘JSW 카운트다운 2026’을 준비했다. 매년 굵직한 라인업과 대규모 야외 무대로 관심을 모아온 연말 대표 행사로, 올해 역시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연말 축제 분위기가 예고됐다.

이번 카운트다운 공연은 제주신화월드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따뜻한 조명 아래 공연을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 첫 순간을 맞이하는 연출이 핵심이다. 올해 무대에는 대중성과 화제성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1차 라인업은 11월 14일, 2차 라인업은 11월 21일 제주신화월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차례로 공개된다.

제주신화월드 투숙객이라면 별도의 비용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정석 없이 스탠딩으로 운영돼 무대와의 거리 제약 없이 자유로운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일이 다가올수록 객실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예약 경쟁이 예상된다.

스페셜 불꽃놀이도 행사 하이라이트다. 카운트다운 직후 제주신화월드 상공을 수놓는 불꽃 연출은 매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온 프로그램으로, 여기에 행사장 곳곳의 먹거리 부스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높인다. 방문객들은 공연, 음식, 연말 특유의 설렘이 결합된 야외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2018년 개장 이후 호텔, 테마파크,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식음 매장, 프리미엄 쇼핑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갖춘 국내 대표 복합리조트로 자리 잡았다. 2000개 이상의 객실과 제주 서남부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비즈니스·휴양 목적 여행객 모두를 위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