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나나가 자택에서 흉기를 소지한 강도의 침입을 받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으며, 나나 역시 신체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 새벽 나나 배우의 거주지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무단 칩입한 강도는 당시 집에 있던 나나와 그녀의 어머니를 신체적으로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에 처했고, 나나 역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려다 부상을 입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을 요하는 상태다.

소속사는 “현재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 수사 중으로 추가적인 정보는 수사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며 “본 사건과 관련된 무분별한 추측,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언급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나나 배우와 가족분들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나나는 유닛 ‘오렌지캬라멜’로 독특한 콘셉트와 비주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굿와이프’, ‘자산어보’, ‘마스크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입지를 다졌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써브라임입니다.

오늘 새벽, 나나 배우의 거주지에 흉기를 소지한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도는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하였으며, 이로 인해 나나 배우와 어머님 두 분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배우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배우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입니다. 현재 모든 사실 관계는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 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나나 배우와 가족분들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