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 소셜 캡처

이진이 소셜 캡처

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진이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종영 소감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극 중 호흡을 맞춘 차강윤과 커플 후드티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풋풋한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중학교 첫사랑 한나(이진이 분)와 수겸(차강윤 분)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진이는 “책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라 드라마로 인물을 살아볼 수 있어 감사했다”며 “여름 동안 함께한 순간들이 계속 떠올라 종영이 너무 아쉽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정말 애정하는 한나야 안녕, ‘김부장 이야기’ 모두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

이진이 소셜 캡처

이진이 소셜 캡처

사진 속에는 동료들이 준비한 케이크와 촬영장에서의 따뜻한 분위기가 담겼다. 케이크 위에는 ‘고생한 한나, 축하해’라는 문구가 적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부장’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성이 긴 여정 끝에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달 30일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진이는 극 중 한나 역으로 존재감을 남기며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