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섭 병원장이 2025년 K-의료 전파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도지사 표창을 수상받고있다.  사진제공ㅣ이미지캡처 

김부섭 병원장이 2025년 K-의료 전파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도지사 표창을 수상받고있다. 사진제공ㅣ이미지캡처 



보건의료 발전 공로로 대통령 표창 등 수상… 글로벌 의료 봉사도 지속
2028년 카자흐스탄 종합병원 개원 추진, 한국 의료 위상 제고

김부섭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장(남양주시 진접읍 소재)이 1일 제17대 중앙대학교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며 25만 동문을 이끄는 수장에 올랐다.

중앙대 의과대학 출신인 김 회장은 중앙대병원 레지던트를 거쳐 혜민병원 진료부장, 중앙대의료원 임상 교수를 역임한 의료 전문가다. 현장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폭넓은 행보로 의료계 안팎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김 회장이 이끄는 현대병원은 지난 2024년 보건복지부 지정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으로서 즉각적인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적극 수용, 감염병 위기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 회장은 2025년 대통령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2025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회장의 시선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카자흐스탄 현지 주민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우쉬토베 지역 고려인 추모 공원 설립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등 실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는 2028년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SLG-Hyundae Hospital’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은 물론, 한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동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중앙대학교가 세계적인 명문 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