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전 구간 도로 사용 개시…수도권 핵심 교통 인프라 완성
●보행·자전거 겸용 교량 조성…관광·여가 연계한 생활 인프라 기대

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개통 기념식.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개통 기념식.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청은 인천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해 인천과 수도권을 잇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인 제3연륙교의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관계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해 공식 개통을 선언했으며, 기념주행과 점화식, 기네스 인증서 제막식 등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교량 전 구간 점등식과 불꽃쇼가 진행되고 영종과 청라 지역 시민 관람 공간에서도 점등식과 불꽃쇼가 중계돼 시민들과 개통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는 장기간 추진돼 온 시민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가 개통됨에 따라 공항 접근성 개선과 공항경제권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제3연륙교의 차량 통행은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복합 교량으로 조성돼 향후 300리 자전거 이음길과 청라호수공원 등 인근 관광·여가 인프라와 연계된 시민 생활형 교통·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인천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제3연륙교 전 구간의 도로 사용을 개시하며 주탑 전망대와 엣지워크 등 관광시설은 시설 점검을 거쳐 오는 3월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개통 초기에는 스마트톨링 시스템 시험운영을 실시해 하이패스 인식률, 차량번호 인식 정확도, 지역주민 통행료 감면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통행료 징수는 시험운영 종료 후인 15일부터 시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는 시민의 오랜 염원과 협력으로 완성된 인천 발전의 상징적 성과”라며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개통 초기 교통 운영과 시설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