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3,186㎡ 규모로 확장…2026년 착공·2027년 준공 목표
●재정 부담으로 지연됐던 사업, 민관 협력 통해 추진 동력 확보

인천 미추홀구, 노인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 노인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는 롯데백화점과 주안노인문화센터 건립 및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번에 신축되는 주안노인문화센터는 주안동 20-1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186.66㎡ 규모로 조성되는데 기존 주안노인문화센터(연면적 1,152㎡)보다 약 3배 확대된 규모로, 2026년 3월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주안노인문화센터 신축 사업은 2022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 취득 심의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하며 장기간 준비돼 온 사업이다. 그러나 시설 규모 확장에 따른 건립 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 추진에 한계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일정 지연 등 현실적인 제약을 겪어 왔다.

따라서 협약 체결은 그동안 정체돼 있던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계기로 평가되며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주안동 일원에 노인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준공 이후에는 미추홀구와 협력해 해당 시설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복지·문화 공간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노인문화센터 조성은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안고 있던 도화·주안 권역 노인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은 물론,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따른 여가·문화·사회활동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협약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재정 여건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사업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뜻깊은 성과”라며, “새로 조성될 노인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