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추진·i-바다패스 시행 등 해상·육상 교통체계 혁신
●‘365일 머무는 섬 옹진’ 목표, 체류형 관광 인프라와 1섬 1특화 문화축제 조성

문경복 옹진군수,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핵심 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사진제공|박미정 기자

문경복 옹진군수,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핵심 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사진제공|박미정 기자



문경복 옹진군수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상·육상 교통 개선, 도서지역 정주 여건 강화,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 농어업 및 해상풍력 등 지역 산업 육성,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과 1섬 1특화 문화축제 추진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올해 핵심 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문 군수는 간담회에서 ‘마부정제(馬不停蹄)’를 군정 기조로 제시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섬 지역 발전을 위한 2026년 군정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는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추진과 직항·순환 항로 확대, i-바다패스 시행 등을 통해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해 왔고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건조를 본격 추진해 2028년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령공항 건설사업도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 평화대교 개통과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추진을 계기로 북도면 지역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장봉~삼목 차도선 운영과 덕적~자도 순환선 운영 등 주민 이동 편의 중심의 교통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북도면과 영흥 지역의 공영주차장 조성, 인천~영흥 직행버스 증회, 시내버스 노선 합리화 등을 통해 해상·육상을 연계한 교통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더욱이 생활 기반 분야에서는 북도면 지방상수도 구축사업과 덕적도 지하수 저류댐 설치, 백령·울도 해수담수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서지역의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병원선 ‘건강옹진호’ 운영 강화와 1섬 1주치의 사업 확대, 군부대 의료시설 민간 개방 추진 등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와 함께 정주지원금 인상, 공공·재정 일자리 확대, 소상공인 지원 강화, 어항 및 어촌 기반시설 확충, 공공하수도 정비, LPG 공급 확대, 해상풍력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정주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관광 분야에서는 ‘365일 머무는 섬 옹진’을 목표로, 서해5도 둘레길 조성, 국가지질공원센터와 생태관광시설 구축,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1섬 1특화 문화축제 발굴 등을 통해 옹진군을 대표적인 섬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경복 군수는 “우리 옹진은 단순한 변화를 넘어 성장과 도약의 중심에 서 있으며, 2026년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주력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과제들을 중심으로 군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