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단국대서 ‘서화문신 세부 시행령 방향’ 주제 발표
문신사법 시행령 7단계 로드맵 및 10대 핵심 프레임워크 공개
(사진제공=한국타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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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투협회(회장 송강섭)가 지난 5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수위원회(PMT) 학술 행사에서 ‘서화문신 세부 시행령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2025년 9월 문신사법 통과 이후 2027년 본격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송강섭 회장은 국내 타투 이용자 1,300만 명, 시장 규모 2조 6,500억 원에 달하는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K-타투 글로벌 전략 2027’을 선포했다. 발표된 ‘10대 핵심 프레임워크’의 골자는 ▲예술적 타투와 반영구 화장의 직능 통합 ▲숙련도별 면허 체계(레벨 1·2) 세분화 ▲스마트 멸균기 의무화 등 ‘K-스테릴(K-Sterile)’ 위생 시스템 도입 ▲유럽 REACH 기준 준수 등이다.

특히 산업의 안정적 연착륙을 위한 기존 종사자 보호 대책도 강조됐다. 송 회장은 3년 이상 경력자 시험 일부 면제, 70시간 위생 교육 이수, 법 시행 후 2년간의 영업 보장 등 합리적 경과 조치를 시행령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최근 출간한 전문 가이드북 ‘타투의 정석’을 통해 산업 전문성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송 회장은 “보건과 기술이 융합된 검증 체계로 K-타투가 세계 시장의 이정표가 되도록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