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참전용사 故 양귀상 이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대대

육군이 참전용사 故 양귀상 이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대대




故 양귀상 이병, 전쟁 중 공적 인정… 76년 만에 국가의 명예 되찾아
육군 제50보병사단 경주대대는 1월 9일,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운 참전용사 故 양귀상 이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군은 6·25전쟁 당시 공적이 인정돼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시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전달받지 못한 미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故 양귀상 이병은 육군원호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헌신적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2개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상환 경주대대장은 “조국을 대신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의 유가족을 직접 찾아뵙고 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계승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배 전우들을 끝까지 기억하는 부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50사단은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지역 각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미수훈자와 유가족의 소재를 발굴하고,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