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표팀 클레이튼 커쇼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서 열린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 4강전을 마친 뒤 믹스드존을 지나 현장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커쇼는 이번 대회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공교롭게도 옛 동료 류현진도 같은 날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마이애미|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마이애미=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최고의 투수지, 또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고.”
16일(한국시간)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전이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론디포파크는 미국 본토와 중·남미 등 전세계에서 몰려든 취재진으로 경기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국의 2-1 승리가 확정된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은 현지시간으로 자정을 넘겨서야 힘겹게 끝났다. 그러나 취재진은 여전히 퇴근 의사가 없었다. 공동 취재구역(믹스드존)을 지나가는 선수들과 한 명이라도 더 얘기를 나누기 위해 오전 1시까지도 자리를 지켰다.
본 기자 역시 믹스드존에서 약 한 시간을 기다렸다. 단 한 명의 선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바로 클레이튼 커쇼(38). LA 다저스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인 커쇼는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깜짝 대표팀 합류 소식을 밝힌 바 있다.

클레이튼 커쇼. AP뉴시스
커쇼는 지난 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서 미국의 4강행이 확정되자 곧바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은 커쇼 대신 제프 호프먼(미국)을 엔트리에 합류시켜 상위 라운드를 대비했다. 커쇼의 WBC는 그렇게 휴스턴에서 끝나는 듯 했다.
그런데 16일 미국과 도미니카의 4강전이 열린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 커쇼가 나타났다. 커쇼는 팀 베테랑으로서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팀에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가 넘어가는 시간이 되자 개인 정비를 마친 커쇼가 드디어 믹스드존으로 나왔다. 커쇼는 인터뷰를 요청하자 “미안하지만, 질문은 한 개만 받겠다”라며 다소 냉담한 모습을 보였다.

클레이튼 커쇼. AP뉴시스
준비한 여러 질문을 모두 빼고,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에서 함께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류현진(39·한화 이글스)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류현진과 커쇼는 과거 다저스에서 7시즌을 함께 보낸 절치한 동료 사이다.
커쇼는 ‘류’라는 발음이 나오자 곧바로 얼굴 표정이 밝아졌다. 그는 “류현진? 최고의 투수 아닌가. 물론 또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라며 웃어보였다.

클레이튼 커쇼. AP뉴시스
커쇼는 끝으로 기사에 사용할 사진을 찍기 위해 본 기자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물론이야”라고 말하더니 “아, 같이 말고 나 혼자만?”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짧은 인터뷰를 마친 커쇼는 대표팀 버스를 타기 위해 서둘러 론디포파크를 빠져 나갔다.
마이애미|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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