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한 달간 450ha 정비…주요 국도·조림지 중심 방제 추진
■ 제초제·물리적 제거 병행…산림 생태계 피해 최소화

영암군은 7월 한 달 동안 군 전역 450ha를 대상으로 칡덩굴 집중 관리에 나서 산림자원 보호와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은 7월 한 달 동안 군 전역 450ha를 대상으로 칡덩굴 집중 관리에 나서 산림자원 보호와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영암군


여름철 왕성하게 자라는 칡덩굴로 인한 산림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영암군이 대규모 제거 작업에 착수한다.

영암군은 7월 한 달 동안 군 전역 450ha를 대상으로 칡덩굴 집중 관리에 나서 산림자원 보호와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로 역할을 나눠 진행된다. 산림조합이 320ha를 맡고, 각 읍·면이 66ha를 자체 정비하며, 숲가꾸기 패트롤이 64ha를 담당해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방제 활동을 펼친다.

정비 대상은 금정면 국도 23호선을 비롯해 영암~삼호 국도 2호선과 국지도 49호선, 지방도 810호선과 819호선, 백룡산 지역특화조림지 등이다. 군은 선택성 제초제를 활용한 화학적 방제와 인력에 의한 제거 작업을 함께 실시해 작업 효과를 높이는 한편, 주변 산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칡덩굴은 빠른 번식력으로 주변 나무를 뒤덮어 생육을 저해하고 도로변에서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등 다양한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군은 여름철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칡덩굴은 방치할 경우 산림 건강성과 도로 안전을 동시에 위협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한 산림을 보전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