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god 손호영이 25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왕엄마’ 면모를 뽐내며 후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6일 공개된 TXT의 육아일기에서는 손호영과 김태우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아기 유준이의 하루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호영은 등장과 동시에 유준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식사를 돕는 등 능숙한 육아 스킬을 선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김태우는 “저게 바로 손호영의 마법”이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원조 육아돌’다운 노련한 모습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연신 놀라움을 드러냈다.


반면 세 아이의 아빠인 김태우는 친근한 장난으로 유준이와 가까워지려 애썼지만, 아이가 손호영만 찾는 모습에 “왜 25년 전이 생각나지”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god의 육아일기’ 당시 나는 52분이나 나왔는데, 손호영은 2분 동안 졸면서 우유만 먹였는데도 다음 날 기사가 다 손호영 이야기였다”고 회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호영과 김태우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선배 역할도 자처했다.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아이의 식사 습관을 세심하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직접 유준이를 돌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외출한 사이 집 안 곳곳에서 함께 놀아주고 산책까지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손호영은 계단 타기를 좋아하는 유준이를 위해 아이를 안고 여러 차례 계단을 오르내리는 열정을 보였고, 이를 지켜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저 빛”이라며 감사와 존경을 드러냈다.

25년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god의 육아일기’ 주역과 현재 육아 예능에 도전 중인 4세대 아이돌의 만남은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도 선사했다. 손호영과 김태우는 자신들이 먼저 겪었던 육아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건네며 ‘원조 육아돌’의 품격을 보여줬다.

한편 ‘TXT의 육아일기’는 공개 첫날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공개 이후 ‘god의 육아일기’ 시청 시간도 크게 증가하며 다시 한번 ‘원조 육아돌’의 저력을 입증했다.

사진제공=웨이브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