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14세에 만난 첫사랑 아내, 子 태어났을 때 충격” (뜨겁게 안녕)

입력 2022-11-27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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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 스캔들로 떠들썩 했던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뜨겁게 안녕’ 네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를 소개한다.

28일 MBN 힐링 예능 ‘뜨겁게 안녕’에서는 ‘안녕하우스’ 호스트 유진, 은지원, 황제성이 네 번째 게스트 김현중을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기타를 들고 방문한 김현중은 7년 만에 재회한 은지원에게 “형 오랜만이에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시작부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어 그는 “올해 결혼을 했고, 아내가 두 달 전에 출산해 아빠가 됐다”면서 새로 생긴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14세에 (아내를) 처음 만났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사이”라고 첫사랑인 아내에 대해 입을 연 김현중은 “둘의 생일이 같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까지 똑같다”며 운명론을 펼친다. 그러면서 아내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힌 뒤, “가정을 잘 유지하는 게 아내에게 보답하는 방법”이라며 성숙한 면모를 보인다.

더불어 김현중은 두 달 전 태어난 아들에 대해, “처음에는 모든 게 무서웠는데, 이제는 기저귀도 잘 갈고 목욕도 잘 시킨다”며 아들바보임을 인증한다. 그는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 이유도 함께 고백, 아이 둘 아빠인 황제성은 김현중의 이야기에 박장대소하며 공감을 해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김현중이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사건들을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밝혀, 오랜 시간 알고 지냈던 형 은지원에게 ‘철들었다’는 칭찬을 듣는다”며 “은지원의 격한 부러움을 자아낸 김현중의 현재 삶과, 깜짝 놀랄 요리 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현중이 출연하는 ‘뜨겁게 안녕’ 4회는 28일(월)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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