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아내 박현선, 남자랑 새벽까지 놀아” 불만 토로 (동치미)

입력 2022-11-27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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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아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6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양준혁은 아내 박현선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준혁은 이날 “내가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아내를 꽉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아내를 모시고 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초창기에는 집안 살림 때문에 많이 싸우기도 했다. 주로 집에 가면 설거지가 쌓여있다. 내가 이야기하면 잔소리가 되기 때문에 그냥 설거지를 미리 해버렸다. 그러면 같이하면 되는데 아예 하지를 않는다. 내가 다 한다”라고 불만을 이야기했다.

또 “둘 다 주로 집에 있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아내에게 놀러 나가라고 했다. 그랬더니 진짜 놀러 가더라. 근데 새벽 2-3시까지 집에 안 들어오더라”라고 일화를 공개, “그때까지는 이해했는데, 너무 늦게 들어오니까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남자 목소리가 들리더라. 근데 쪼잔해 보일까봐 참았다. 그래서 ‘새벽까지 남자랑 같이 노는 건 아니지 않냐’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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