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의 계절…“여름아 반갑다”

입력 2012-05-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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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쉐이크·스노우아이스 등 신메뉴 즐비

초여름같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에는 빙수, 음료, 아이스크림같은 시원한 디저트가 대접을 받기 마련이다.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다이어트를 위한 저칼로리 디저트, 입맛뿐만 아니라 눈맛까지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새로 내놓았다.

이탈리안 그린 비스트로 ‘에이프릴 마켓’은 두유로 만든 빙수를 새 메뉴로 내놓았다. 두유로 만든 쉐이크 위에 단팥과 미숫가루, 떡을 얹은 ‘두유 쉐이크빙수’는 칼로리 부담이 적어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쉐프가 직접 담근 ‘바나나 식초음료’도 찾는 사람이 많다.

‘카페 드롭탑’은 ‘레몬·마테아이스티’, ‘아사이베리·홍삼 아이스티’ 등 웰빙 음료를 내놨다. 쉽게 접하기 힘든 건강식품을 아이스티로 만들었다는 점이 자랑거리다. ‘아사이베리·홍삼 아이스티’의 경우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꼽히는 아사이베리의 과즙에 꿀, 홍삼을 더해 독특한 맛을 낸다.

친환경 아이스크림 카페 ‘스노우마운틴’의 ‘스노우아이스’는 특이한 생김새 덕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메뉴다. 접시 위에 천연과즙의 얇은 얼음층을 켜켜이 쌓아올려 마치 한 무더기의 눈꽃송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기존 아이스크림에 비해 유지방 함량이 적고 칼로리도 1/3 수준이다.

북유럽 문화공간을 표방한 커피전문점 ‘카페네스카페’는 ‘브라우니 빙수’가 인기상품이다. 에스프레소의 진한 커피향과 쫄깃하고 달콤한 브라우니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빙수로 커피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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