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운동에 최적화 된 ‘아디다스 후디’

입력 2016-11-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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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보온과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 아디다스 ‘클라이마히트 후디’는 보온 효과가 뛰어나 겨울철에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제공|아디다스

두꺼운 패딩은 운동 효과 저하
통풍 잘되는 옷 겹쳐입는게 굿
장시간 운동 계획 땐 방수 신발

생각보다 일찍 겨울이 찾아오고 있다. 이런 날 지나치게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의 효과를 잘 이끌어 내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가볍고 통기성 좋은 옷 겹쳐 입기

야외 운동 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 두꺼운 패딩을 갖춰 입는 것은 운동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땀이 밖으로 배출 되지 않고 남아 있어 오히려 체온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옷이 무거워져 운동의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다. 야외에서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통풍이 잘되는 옷을 여러 벌 껴입는 것이 효과적이다. 옷과 옷 사이의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해주어 운동 중에 땀이 많이 나도 체온 조절에 도움을 준다.

아디다스가 출시한 ‘클라이마히트 후디’는 운동 후 땀으로 인해 체온이 낮아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빠른 땀 배출을 도와주고 온기를 가둬주는 ‘에어 트래핑’ 구조를 적용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보온 효과가 뛰어나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외 운동 중 외부로 노출된 얼굴과 머리는 체온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데 ‘클라이마히트 후디’는 뒤통수를 감싸고 이마까지 덮을 수 있는 형태로 바람을 막아주고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유니클로의 ‘블록 테크’ 라인은 방풍 기능성을 갖춰 야외 활동에 활용이 가능하다. 초슬림형 3중 방풍 필름을 삽입해 바람을 차단하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야외 스포츠 활동을 하기에 좋다. ‘블록 테크 후리스 풀짚 파카’는 안감에 후리스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과 보온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야외 운동에서는 신발도 보온효과를 따져봐야 한다. 특히 장시간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방수 기능까지 포함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아디다스의 ‘클라이마히트 로켓 부스트’는 속이 비어 따뜻한 공기를 머금는 북극곰의 털 구조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된 할루오 파이버 소재와 발목 부분에 히트가드를 적용해 외부 한기를 완벽히 차단하고 내부 열은 장기간 유지시켜 주게끔 디자인 되었다. 갑피는 물이 스며들지 않고 흘러내리게 하는 발수 기능이 뛰어나 발을 보호해 준다.

뉴발란스에서는 퇴근 후 운동하는 러너들을 위해 안전한 기능을 갖춘 ‘문 페이즈 팩’을 출시했다.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디테일이 곳곳에 적용되어 어두운 밤에도 안전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높은 착화감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활동성까지 갖췄다.


● 새벽보다 저녁 운동이 효과 좋아

추울수록 근육은 긴장하게 된다. 특히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는 운동 중 발목이나 무릎, 허리 등에 부상을 입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운동 전 철저한 준비는 필수다. 먼저 실내에서 10분 정도 발목, 무릎 등 관절을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밖으로 나간 뒤에도 몸이 낮은 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10분 정도는 가볍게 뛰고 맨손 체조 등으로 땀과 호흡을 정리하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겨울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운동은 새벽이나 이른 아침보다는 일상 활동 후 저녁에 하는 것이 부상 방지는 물론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땀을 씻어내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중에는 물을 필수로 챙기는 것이 좋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배출한 땀이 더 빨리 증발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체온을 유지하고 부상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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