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숨 고르기…틈새 시장을 노려라

입력 2017-10-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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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제주혁신도시 블루아-이대파라타워-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제주혁신도시 블루아-이대파라타워-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아파트 등 주거시설 분양이 한창이다.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우거나 미래가치나 입지로 시선을 끄는 곳도 많다. 실거주나 투자용으로 중소형 평형대는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10월 분양 중인 4곳을 살펴본다.


●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대림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m², 총 6800가구 규모다. 이 중 금회 6725 가구가 일반공급이다.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 몰과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라이브러리파크, 스포츠파크 등 6개 테마파크를 축구장 15배 크기로 조성한다. 분양가도 저렴하다.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저렴하다.


● 제주혁신도시 블루아

한국토지신탁이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745-6번지에 생활형숙박시설 ‘제주혁신도시 블루아’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총 267실, 전용면적은 27∼29m²로 소형평형대 중심이다. ‘제주혁신도시 블루아’는 부동산 대책의 비규제 지역이자, 비규제 상품으로 최근 틈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 개발의 중심축에 있어 뛰어난 미래가치를 지녔다. 제주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

동도건설은 20일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경기도 군포시 당동 963번지 일원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18층 3개 동 총 218세대며 전량 일반분양이다. 공급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43m² 42세대 ▲50m² 44세대 ▲53m² 132세대다. 공급 전량이 소형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인근에 교육시설과 교통,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당동초등학교가 인접했으며 1호선 당정역 역세권이다. 이마트, 뉴코아아울렛이 단지 인근으로 있으며 군포국민체육센터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군포시 당정동 126-7번지에 위치했다.


● 이대파라타워

대한토지신탁이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90-70외 5필지에 ‘이대파라타워’를 10월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18층, 1개동으로 지어지며,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복합건물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19∼82m² 143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 14∼16m² 85세대로 구성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 경의중앙선 신촌역과 인접한 트리플역세권 입지로 지하철이나 차량 이용 시 여의도, 마포, 종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을 10∼15분 대로 도착할 수 있다. 반경 2km 내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등 7개 대학교가 있어 10만 여명의 대학생 임차수요도 기대된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M밀리오레, CGV, 메가박스, 그랜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들도 가까이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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