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 인기 휴가지, ‘하남 스타필드’ 검색 1위

입력 2018-09-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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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인기 휴가지 1위는 하남 스타필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올해 7월1일부터 8월 말일까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상위 500개를 분석한 결과 ‘하남 스타필드’가 휴가지 검색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하남 스타필드가 1위를 차지한 이유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복합쇼핑몰, 백화점 등 실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현대엠엔소프트의 분석이다. 지난해 각각 1, 2위를 차지했던 ‘속초 중앙시장’과 ‘대천 해수욕장’은 올해 각각 3, 4위로 밀려났다.

반면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 등이 열리는 일산 킨텍스는 지난해 9위에서 올해 7위로 상승했다. 해수욕장 순위도 공개했는데 1위는 ‘해운대’가 차지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폭염이 이어진 올해 입욕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3시간 연장하며 ‘달빛 수영’ 구역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2위는 대천 해수욕장, 3위는 경포대 해수욕장 순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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