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히트상품] 5G 시대 이끄는 KT…‘무제한’으로 즐겨라

■ KT｜KT ‘슈퍼플랜’

KT 5G 서비스가 돌풍이다. 4월 5일 공식 판매를 개시한 지 25일 만에 가입자 10만을 달성하는 등 5G 대중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KT 5G가 폭발적인 반응을 받고 있는 것은 높은 통신 품질과 함께 데이터 완전무제한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KT는 5G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슈퍼플랜’이라는 이름으로 업계 최초의 데이터 완전무제한 상품을 내놓았다. KT 5G 가입자 80% 이상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슈퍼플랜은 베이직·스페셜·프리미엄 3종이다. 세 가지 요금제 모두 속도제어 없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도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185개 국에서 로밍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더했다.

베이직은 월정액 8만 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로밍 데이터를 최대 100K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과 프리미엄 요금제는 각각 월정액 10만 원, 13만 원으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은 물론이고 월 최대 8만8000원 상당의 VVIP 멤버십과 45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요금제는 해외에서도 최대 3Mbps의 속도로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6월 1일부터는 여름 시즌에 맞춰 미국, 일본, 중국을 여행하는 슈퍼플랜 스페셜·베이직 고객에게 로밍 최대 속도가 기존 100Kbps에서 1Mbps로 업그레이드되어 제공된다. 슈퍼플랜 3종 요금제는 선택약정과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가 5G 상용화에 맞춰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 배경은 5G 시대엔 초고화질(UHD) 영상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콘텐츠가 늘면서 데이터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KT는 고객이 걱정 없이 마음껏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5G 데이터를 100%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슈퍼플랜 요금제를 준비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