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현 비보존 대표이사, 루미마이크로 이사회의장 취임

입력 2020-01-21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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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현 비보존 대표이사가 20일 열린 제18기 루미마이크로 임시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통해 이사회의장으로 취임했다.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업체 비보존은 지난해 11월 18일 LED 조명 세트 전문 생산 기업 루미마이크로와 맺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이행함에 따라 루미마이크로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두현 대표이사는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존 LED 사업은 기존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속 성장시켜 나가고, 신규 바이오 제약 사업은 비보존과 상호 보완 및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사업영역들로 확장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루미마이크로 인수는 비보존의 궁극적인 목표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주총회를 통해 루미마이크로는 새로운 사내이사(이두현, 김병기, 조현승) 및 사외이사(이윤철 변호사)와 감사(허찬회) 선임 등 모든 부의 안건의 통과와 함께 바이오 제약 사업으로의 확장을 포함하는 정관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루미마이크로는 기존의 LED 사업 외에도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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