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4차 산업혁명기술 협력 MOU 체결

입력 2020-09-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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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고려사이버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업무협력 협정(MOU) 체결식’에서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왼쪽 6번째)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왼쪽 7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 교육·연구 개발 등 추진
김진성 총장 “수준높은 AI교육 기대”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4차 산업혁명기술 분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협력을 시작으로 ▲AI 기술 분야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기술 분야의 연구개발(R&D) 협력 및 지원, ▲교육 및 연구 인력의 교류와 활용, ▲기술 정보의 교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및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준비 중인 인공지능 교육과정(직장인을 위한 실무형 AI 기술 활용 과정)에 ETRI 인공지능 전문 연구원이 참여하게 됨으로써 수준 높은 인공지능 교육과정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ETRI와의 협약을 통해 4차 산업분야 등 상호 관심 분야의 R&D 협력과 인력 및 기술 등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준 ETRI 원장도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AI를 잘 다룰 수 있는 인재가 절실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분야별 AI 활용도를 높이면서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현재 8개 학부 19개 학과와 5개 전공을 운영하며 1만1000여 명의 재적생을 보유하고 있다. 언택트 수업을 위한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실험실, 오프라인 실험 특강 등의 온·오프라인 학습기회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한국어교육 등 4차 산업혁명 및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고려사이버대는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0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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