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주 작가와 함께 한 노아 프로젝트 제품을 착장한 모델.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양자주 작가와 함께 한 노아 프로젝트 제품을 착장한 모델.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이번 FW시즌의 주제는 ‘백송’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FW시즌을 맞아 일곱 번째 ‘노아 프로젝트’을 공개한다.

노아 프로젝트는 국내 멸종 위기의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매 시즌 한 종류의 동식물을 선정하여 캡슐컬렉션을 출시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증해왔다.

이번 FW시즌 노아 프로젝트는 ‘백송’을 주제로 한다. 백송은 이름처럼 흰 소나무를 뜻하며 특별 보호목으로 지정될 정도로 보호받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노아 프로젝트를 통해 백송을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자주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하여 디자인을 완성했다. 양자주 작가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백송을 재해석한 ‘머티리얼 시리즈’와 ‘베를린 참나무 탁본’ 두 가지 작품을 노아 프로젝트를 위해 제안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 작품들을 프린트 형식으로 노아 프로젝트 제품에 담았다.

노아 프로젝트 컬렉션은 다운점퍼부터 모자에 이르기까지 총 42개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지난 SS시즌과 마찬가지로 모든 상품은 100% 친환경 소재와 친환경 기법을 적용해 제작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