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서비스 치맥세트, 피자 테이크 아웃 등 서비스 다양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새로운 룸서비스 메뉴로 독일 슈바인학센(Schweins Haxen)을 선보이는 등 인룸 다이닝을 강화했다.

슈바인학센은 독일의 대표적인 돼지고기 요리로 가을에 열리는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에서 사랑받는 메뉴다. 워커힐이 선보이는 슈바인학센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함께 돼지고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워커힐에서 만든 수제 소시지와 피클을 비롯해 웨지감자 샐러드도 제공한다. 슈바인학센 룸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주문 가능하며, 주문 시 최소 50분 이상 소요된다.

한편, 워커힐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가족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단품 한상차림을 기본으로, 어린이 고객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메뉴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 여름에 선보인 치맥세트 및 해신탕 룸서비스는 호캉스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을 객실 패키지인 그랜드 워커힐의 ‘가을이 폴폴’과 비스타 워커힐의 ‘폴 겟어웨이’ 는 룸서비스로 치맥세트를 제공하거나, 피자힐의 인기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를 가져가 인룸 다이닝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식음료팀 관계자는 “룸서비스에 대해 ‘값은 비싼데 그만큼 만족스런 식사는 아니다’라는 인식이 있어 메뉴 구성에 공을 들였다”며 “시각적으로 푸짐하고, 실제로 3인 가족이 먹어도 넉넉해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룸서비스는 고객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서비스 만족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룸서비스 메뉴 개발 및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