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 창작뮤지컬 ‘원더티켓’ 공개

입력 2020-11-10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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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정준하 전민지 출연, 28일부터 온라인 공개
임진각 초대형 무대에 첨단 ICT 접목한 공연 실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DMZ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창작뮤지컬 ‘원더티켓-바람이 들어준다면’(이하 원더티켓)을 28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원더티켓’은 접경지역 자유의 다리에 서있는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한반도의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윤도현(주인공 풍백 역), 이황의(노신사 역), 정준하(기억의 환승역장 역), 전민지(해나 역)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임진각 평화누리에 설치한 대규모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가로 14m, 높이 7m의 대형 LED 화면을 무대 양쪽에 설치했고, 중앙에는 분할 LED화면(가로 20m, 높이 7m)으로 이루어진 영상장치를 마련했다. 프로젝션 맵핑,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5G 이동통신기술 등 다양한 ICT를 적용했다. 또한 현장감을 높인 중계 시스템과 무대장치,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증강현실로 랜선 관람의 재미를 높였다.

당초 이번 공연은 2주간 오프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하게 됐다.

‘원더티켓’은 28일부터 네이버TV, V라이브,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며, 12월31일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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