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 고가도로 아래 유휴 공간을 북 카페, 어린이 도서관, 공연장 등 시민을 위한 쉼터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5곳의 시범사업지 중 한남 1고가차도 하부 공간의 운영사로 인터파크씨어터가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51.12m²의 실내 공간과 외부에 지붕이 있는 휴식공간을 설치했다. 오전 8~10시 아메리카노와 에그샌드위치를 3300원에 즐길 수 있는 모닝세트를, 오후 6~9시 모든 샌드위치와 베이커리를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향후 배우 팬미팅 프로그램, 뮤지컬 MD 상품 플리마켓 등 뮤지컬 연계 마케팅을 시도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