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탐지견의 견생 2막을 함께해 주세요”

입력 2020-11-24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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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국경관리연수원, 마약탐지견 13두 민간분양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조은정)은 마약탐지견 13두를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분양한다. 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스프링거 스파니엘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민간분양 탐지견을 대상으로 사회화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분양 신청자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인뿐 아니라 학교 등 단체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조은정 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분양에 참여해 뛰어난 마약탐지견들의 견생 2막을 함께하는 행운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분양은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입양신청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누리집과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누리집의 탐지견 민간분양 관련 공고를 참고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및 거주환경(단독·전원주택)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입양자가 결정된다.

마약탐지견 분양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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