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소개 민간외교관’…서울관광재단 ‘2021 글로벌서울메이트’ 출범

입력 2021-03-22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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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30명 글로벌서울메이트 발대식 진행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국적 다양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의 SNS 홍보단 글로벌서울메이트가 발대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18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발대식을 열고 2021년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으로 올해는 55개국 130명이 활동한다. 130명의 팔로워 합계는 498만여 명으로 여행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글로벌서울메이트는 국내 거주 외국인 중 서울관광에 관심이 깊고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2021년에 선발된 글로벌서울메이트는 미국(16명), 인도네시아(11명), 필리핀(7명), 베트남(5명), 브라질(5명)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들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은 12월까지 매달 서울관광재단이 제공하는 관광정보와 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2021 글로벌 서울메이트 발대식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멤버들


한편 18일 발대식에서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미션 수행 방법 소개, 참가자 간 네트워킹, 첫 번째 미션인 봄꽃축제 연계 영등포구팸투어 활동 등을 안내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창의적이고 다국적인 시선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외국인 홍보단이자 서울관광을 위한 민간외교관”이라며 “서울이 그리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랜선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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