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서 가상현실 즐기자”, 롯데호텔 전국 계열호텔 패키지 진행

국내 15개 호텔서 연말까지 진행. VR기기 대여
호텔별로 1인, 커플, 가족 등 다양한 고객 배려

롯데호텔은 객실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리얼 VR 패키지’를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호텔 계열 국내 15개 호텔(롯데호텔, L7 호텔, 롯데시티호텔)에서 판매한다. 패키지 고객에게 100여 가지 게임, 300여 편의 영상 등 다양한 VR콘텐츠와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볼 수 있는 OTT시청 서비스까지 탑재된 VR 기기를 대여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객실서 혼캉스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1인 상품을 준비했다. 슈페리어 객실 1박, 인룸다이닝 조식 1인과 함께 와인 1병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월드는 디럭스룸 1박, 조식 2인 등 커플 고객을 위한 맞춤상품을 준비했다.

롯데호텔 제주는 숙박과 조식 외에 락 볼링장 2인, 챔피언 R 입장권 소인 1인 과 스위밍 쿠션 1개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울산은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디럭스 룸온리형 상품을 운영한다. 롯데호텔 부산은 3인 이상 가족에게 편리한 디럭스 트리플로 상품을 구성했다.

이밖에 L7 호텔(명동, 홍대, 강남)과 롯데시티호텔(마포, 김포, 구로, 명동, 대전, 제주, 울산)은 10만원 미만의 실속있는 상품을 진행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테크 투어리즘의 일환으로 객실 내에서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즐기려는 고객 수요에 맞춰 국내 롯데호텔 전체로 VR패키지 판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