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과 협업, 전문 큐레이터가 음악 선별
여가플랫폼 기업 여기어때는 유튜브 채널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여행 플레이 리스트 시즌2‘를 공개했다. 소니뮤직과 협업해 일상서 여행지 호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힙한’ 음악들을 소개한다. ‘사무실을 오션뷰 호텔로’, ‘듣는 순간 호텔 스위트룸’ 등 주제에 맞춰 전문 큐레이터가 음악을 선별했다. 10개의 플레이 리스트를 공개했던 시즌 1에 이어 이번 시즌 2에서는 7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기어때의 리브랜딩 일환으로 ‘취향대로 머물다’라는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여기어때는 올해부터 여플리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그중 ‘모뽀걸즈’는 밀레니얼 세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돌 출신 유튜버 웨이와 초아와 협업한 모뽀걸즈는 다양한 모텔을 소개해 공간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 야외 온수풀이나 글램핑 텐트 같은 이색 시설을 보유한 모텔을 소개하면서 에피소드 6편의 조회가 총 20만 회를 넘었다.
여기어때는 “20대가 익숙한 방식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취향과 여행, 숙소를 매력적인 방법으로 이야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