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부산시와 지역 청년기업 육성 업무협약

입력 2021-07-05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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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프로그램 ‘LDF 스타럽스’ 3기 모집
5개 기업 선발, 최대 4000만원 사업비 지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부산 청년기업 육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5일 부산광역시와 ‘LDF 스타럽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각 기관을 대표하여 비대면 형식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LDF스타럽스는 지역 청년기업가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앞으로 롯데면세점은 현재 선발 진행 중인 LDF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부터 부산시와 함께 5년간 부산 청년 기업 지원에 앞장선다.

LDF스타럽스 3기는 부산에 기반을 두고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는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총 62곳의 청년기업이 이번 3기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롯데면세점과 부산시는 대면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4000만 원의 사업비와 12주간 1대1 맞춤형 코칭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L-Camp)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9년부터 LDF 스타럽스 1기 부산 청년기업과 2기 제주 청년기업 총 20곳을 지원했다. 이들 청년기업은 최대 4배의 매출 증대 효과와 지역 일자리 80여 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지역 특성과 청년 기업의 사업 분야를 연계하여 체험형 관광 상품 개발, 여행 편의 서비스를 개선하며 지역사회 환원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앞으로 부산시와 더욱 체계적으로 청년 기업을 육성하고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라며 “롯데면세점은 부산시 관광 활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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