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병원 동행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

입력 2021-08-30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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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븐플러스와 유료 서비스 ‘고위드유’ 도입 협약
대동병원은 27일 메이븐플러스와 병원 동행 서비스 ‘고위드유’를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메이븐플러스의 ‘고위드유’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자격을 갖추고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문 매니저가 환자의 병원 동행이 어려운 가족을 대신해 병원방문 시 보호자 역할을 하는 유료 서비스이다. 병원 동행 매니저는 환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집부터 진료실, 검사실, 수납, 약 수령 등을 동행해 도와주고 다시 가정까지 데려다준다.

그동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요양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등과 협약을 맺고 서울·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다 지난해부터 부산지역에서도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손인혜 대동병원 간호부장은 “부산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나이 많은 어르신이나 거동 불편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보호자가 타 지역에 있거나 직장 근무 등으로 동행 할 수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병원을 찾아주시는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위드유’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의료기관 동행 서비스와 함께 고령자 및 거동불편 환자의 코로나 백신 접종 동행서비스 등도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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