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내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점 오픈

입력 2021-11-15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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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면세점 전면도

1,2터미널에 총 3개 매장 운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점을 15일 오픈했다.

중소기업 전용 면세매장은 ‘판판대로 면세점’이라는 브랜드로 운영되며,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을 담당한다. 인천공항 내 3개 매장(총면적 약 540㎡)을 운영한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는 면세지역 동편과 서편 각 1개씩, 제2여객터미널에는 면세지역 동편에 1개를 운영한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장품 및 기념품류, 전통식품, 주류, 전자 및 가전제품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특히 제1여객터미널 동편 매장(면적 351㎡)은 세 개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체험존과 해외 여행객들이 한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K-한류존 등을 운영한다.

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면세점


인천공항 내 중소기업제품 전용 매장은 중소·중견 면세사업자인 시티면세점과 에스엠면세점 등 3개를 운영되었으나 2020년 계약 종료 등으로 영업이 중단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관세청 등과의 협업을 통해 7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면세점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특허 취득 및 매장조성 공사 등을 거쳐 약 4개월 만에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에 오픈한 면세매장은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매장으로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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