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과대학 91학번 동기회, 고대의료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입력 2022-01-05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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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안암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안암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 조방현 91학번 동기회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91학번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지난해 12월30일 진행하는 전달식에는 동기회 회장인 조방현 교우를 비롯해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 등 동기 대표들과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윤영욱 의과대학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고대의대 91학번의 입학 30주년과 젊은 나이에 작고한 고 안수현 교우와 고 이승철 교우를 추모하는 뜻에서 동기 78명이 뜻을 모았다. 기금은 의학교육 및 연구를 위해 사용되며, 의료원 측은 추후 91학번 교우들을 기념할 수 있는 네이밍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졸업 후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고귀한 우정과 함께 의학발전을 위한 뜻을 전해준 91학번 동기회에 감사드린다. 교우님들께서 더욱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미래의학 실현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91학번 동기회는 이날 행사를 마치고 감염병 연구 및 백신개발 전진기지로 조성된 메디사이언스파크의 주요 시설들을 함께 돌아보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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