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거환경 토털 솔루션, GS건설 ‘하임랩’ 서비스 개시

입력 2022-07-14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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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파트 점검과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을 론칭했다. 하임랩 담당자가 주택 진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GS건설

주소만 입력하면 예상 견적 확인·결제 원스톱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아파트 점검과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GS건설은 국내 최고의 아파트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하임랩(HEIMLAB)을 설립하고 서울 강남구에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임랩은 집 주소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한 번에 예상 견적 확인, 서비스 신청, 결제가 가능하며 서비스 진행 과정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자보수기간이 끝난 10∼25년차 이상 아파트 중 주거환경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점검과 결과에 따른 기능 향상 시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하임랩 홈페이지 접속 후 ‘HEIMLAB 체크’를 클릭하고 아파트 선택란에서 서비스 받을 아파트 단지명과 동, 호수를 입력하면 된다. 제공 받을 서비스 종류를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되고 결제를 하면 배정된 담당자가 서비스를 진행한다. 고객은 서비스 날짜를 협의해 정하게 된다.

현재 제공 중인 ‘HEIMLAB 체크’는 주택 진단 서비스로, 전문 직영 서비스팀이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 총 9 가지 점검 항목에 대해 14종의 점검 장비를 이용해 정밀 진단을 수행한다. 담당자가 현장 진단을 마치면, 상세한 정밀 진단 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아파트 진단 결과도 받을 수 있다.

‘바로 상담하기’ 버튼을 통해 개인별 맞춤 상담도 가능하다. 이러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투명한 견적, 체계화된 계약과 시공까지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GS건설은 하임랩 체크의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한 주택 기능 향상 시공 상품인 ‘HEIMLAB 솔루션’ 서비스 상품도 8월에 시작한다. 인테리어 시공 상품인 ‘HEIMLAB리모델링’ 서비스도 연내에 개시할 예정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주거 환경서비스를 통해 구축 아파트도 신축처럼 관리받고 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공 후 ‘하임랩 체크 진단 보고서’를 발급해 아파트 거래 시, 집에 대한 신뢰 제공을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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