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보코 호텔’에서 변경
244실, 대규모 회의장·레스토랑·바·루프탑 수영장
글로벌 호텔체인 IHG 호텔앤리조트(이하 IHG)가 경기도 평택에 럭셔리 브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앤리조트’를 오픈한다.

2025년 오픈 예정인 244실의 인터컨티넨탈 평택은 IHG와 개발사인 세라핌디벨롭먼트가 제휴한 경기도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이다. IHG는 당초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인 보코 평택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대규모 회의장, 레스토랑, 바 등을 갖춘 럭셔리 호텔 수요가 큰 점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인터컨티넨탈 평택으로 론칭 브랜드를 변경했다.

인터컨티넨탈 평택은 호텔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에 기반해 레저 관광객을 비롯해 평택 소재 기업들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여행객, 그리고 미군 캠프 험프리스를 찾는 방문객 등 내외국인들을 겨냥했다. 한국에서는 네 번째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과 바, 루프톱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회의나 이벤트를 위한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세라핌디벨롭먼트 개발 총괄 이사는 “2년간 평택 지역의 변화를 지켜보며 협력사인 IHG, 평택시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논의를 해 인터컨티넨탈을 도입하겠다는 획기적인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IHG 호텔앤리조트는 현재 한국에서 인터컨티넨탈 호텔앤리조트, 보코 호텔, 홀리데이 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등의 4개 브랜드 9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